상세정보
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
- 저자
- 오마르(양해민) 저
- 출판사
- 놀
- 출판일
- 2022-11-30
- 등록일
- 2023-09-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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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외로워서 죽겠다 싶었는데,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습니다.” 50만 구독자가 사랑한 오마르의 셀프 고독 모니터링어느 날 코로나 19가 찾아왔고 세상은 우리에게 서로 떨어지라고, 거리를 두라고 했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 감염병 때문에 고립되지 않더라도 인간은 본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간다. 혼자 있을 때의 고독 외에도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세상과의 연결을 통해 안정을 찾고 싶은 마음 등 다양한 감정을 포괄하는 말이 근원적 외로움일 터다. 그것을 얼마나 잘 정제하고 긍정적 발판으로 삼느냐가 삶의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는 ‘만물외로움설’을 말하는 에세이, 『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가 놀에서 출간되었다.책의 저자는 유튜브 채널 「오마르의 삶」 운영자이자 크리에이터 오마르다. 「오마르의 삶」은 ‘사람과 삶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라는 정체성을 필두로 저자가 5년 동안 500개가 넘는 콘텐츠의 대본을 직접 쓰고 촬영·편집해 온 채널이다. ‘맨날 만나는 연애가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세요’, ‘부러워하지 않는 삶’ 등 살면서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의 면면을 다룬다.『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는 저자가 ‘사람과 삶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말과 글로 먹고살게 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 짝꿍이 자신의 말솜씨를 알아봐 줬기 때문이라는 사연, 악플을 접하면서 마주하게 된 자신 안의 미움 받기 싫은 마음, 엄마들이 식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외로움 때문이라는 깨달음 등 내밀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연 작가는 “외로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 어쩌면 너무 잘 숨겨서 도리어 외로운 걸 수도 있겠다. 이 책을 읽으며 이 감정이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는 위로를 얻었다. 그 사실이 너무도 안도가 되어 조금 울고 싶었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 책은 자신의 결핍과 극복 과정에 대해 더는 숨기지 않기로 한 한 사람의 고백이다.
저자소개
본명 양해민. 1987년 부산 출생. 삶과 관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시하는 유튜브 채널 ‘오마르의 삶’을 운영하며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두 권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술과 강아지를 좋아하고 쇼핑을 싫어한다. 재미있는 것도 어려운 것도 최고는 늘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1장. AM 2:00 외로움을 엄지로 쓸어올리며가만히 있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015뻔하고 당연한 것 020사랑은 언제나 애증의 왼쪽 얼굴 024그곳에 빼빼로가 있었다 028이딴 걸 대체 왜 쓰는가 041대충 봐야 사랑스럽다 043너무 요란한 쓸쓸함 048쌍코피가 터져도 0512장.AM 8:00 일찍 일어나는 새가 일찍 피곤하다별수 있나 정신 055엄마와 풀떼기 061말이 많은 인간의 갈증 064어떤 눈, 코, 입 067팥죽댄스 075멋지다 함정호 078육식동물 최 082체크남방이란 뭘까 086너무 웃긴 일은 생각해보면 슬픈 일이다 089내가 그것들을 계속 사랑할 수 있기를 094상처의 연대기 098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면역력 101인제터미널에서의 이별 103하이파이브 1063장. PM 12:30 내일은 또 누구랑 점심을 먹나‘기어오르지 말라’는 말 111조금은 구닥다리인 사람이 좋다 118락앤락의 여행 120‘해’보겠다는 것 124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127치열해서 사랑스러운 131옷의 생애, 그 쓸쓸함 133졸업식 135엄마, 기억나? 1394장. PM 6:30 지하철은 사랑을 싣고좀 이상한 이별 145니가 싫으면 나도 싫어 151깊은 밤의 연락 153“전 일단 한번 사귀면 오래 만나요 ” 156굿바이 마이 홍대 158생활체육의 모순 161연인들의 격전지 163dPsk wlrmadlsk예나 지금이나 167가난할 수 없었던 날들 1692050년의 고전 영화 171어떤 시한부 1735장. PM 11:00 오늘도 심야식당에 간다심야식당의 손님들 179우리 집 강아지 뽀삐 188당신의 OST 193내가 멋진 사람이라더니 195내가 상상했던 커피의 맛 1973M 테이프로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200기시감 202단어의 무게 204만선, hope 207요정도 퇴근이 필요하겠지 210남의 집으로 가는 치킨 냄새 212너는 이 밤 어디에서 첫눈을 맞고 있을지 214작가의 말 216